'나가수'의 다음 미션은? '듀엣'

기사입력 2011.09.28 16:30 / 기사수정 2011.09.28 16: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왕' 조용필 특집을 선보인 '나는 가수다'가 이번엔 듀엣 미션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오는 10월3일 녹화에서 듀엣 미션 특집을 꾸민다. 7명의 출연 가수가 각자 듀엣 호흡을 맞추고픈 다른 가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다음 특집으로 듀엣 미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각 가수들이 듀엣을 하고 싶은 다른 가수와 1차 경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특집이라 연출자로서도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조용필 특집'으로 꾸며졌던 '나가수' 역시 프로그램에 작은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였다. '가왕' 조용필은 출연 가수들의 멘토로 출연하기 위해 15년만에 방송국을 방문,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특집 편의 기획은 한때 위기에 빠졌던 '나가수'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방송된 조용필 특집 중간평가가 긴장감을 더하는 한편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 같은 '나는 가수다'의 변화가 시청자들에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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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가수다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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