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6 08:5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소중한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빌리는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한다. 7인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빌리는 이번 앨범에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 더욱 과감해진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첫 번째 타이틀곡 '기억사탕'은 인디 팝 장르로,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시그니처 피아노 프레이즈 위로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곡이다.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 각자가 잠시 내려둔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꿈을 꾸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아이유가 '기억사탕'의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 나레이션에 참여하며 빌리의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트램펄린(trampoline)'은 지난 11일 프리 릴리즈 싱글의 형태로 공개됐다. 이 곡은 누 재즈 장르로, 7인 7색 멤버들의 특색 있는 음색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따는 희망적인 내용을 노래한다.
뮤직비디오는 빠른 속도로 220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이 곡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 수식어를 꿰찬 빌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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