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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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아동학대 가해자 처단 예고..."나쁜 어른 벌 받아야지"(지옥판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28 06: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남편을 살해하고 아이까지 학대한 여자에게 칼을 빼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서는 보험금 때문에 남편을 살해하고, 아이까지 학대한 여자 배자영(임세주 분)을 처단하려는 강빛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자영은 보험금 때문에 전남편과 현남편을 일부러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배자영의 시어머니가 재판장에서 "너 내 아들 죽은 뒤에 보험금 받고, 내 아들 만나기 전에 같이 살던 남자도 갑자기 죽는 바람에 아파트 받았잖아. 니가 우리 아들 죽인거야. 살인자"라고 소리친 것. 

배자영의 시어머니는 살인자에게 절대로 자신의 손자 지호를 맡길 수 없다면서 분노하기도 했다.  

1년 안에 스무 명의 죄인을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야만하는 강빛나는 "조금이라도 냄새가 풍기면 일단 파 봐야 해"라면서 배자영을 찾아갔다. 

강빛나는 배자영에게 보험금 때문에 남편들을 죽였다는 의혹에 대해서 물었고, 배자영은 눈물을 보이면서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지호는 제가 낳지 않았지만 제 아들이다. 제발 아이를 저한테 돌려달라"면서 애원하기도 했다. 



이어 강빛나는 배자영의 시어머니도 찾아갔다. 시어머니는 배자영이 아들의 장례식날 장례식장에서 내연남과 애정해각을 벌이고, 아들을 집에 혼자 두고 이틀동안 외박을 했다면서 열을 올렸다. 

강빛나는 지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호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고, 그 그림 안에서 강빛나는 무언가를 발견해 그림에 대한 내용을 물어봤다. 

시어머니의 말대로 배자영은 일부러 남편을 죽인 것이 맞았다. 술에 취한 남편을 차에 태운 후 안전벨트에 강력 접착제를 발랐고, 일부러 물에 빠지는 사고를 낸 뒤 남편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만든 것. 

그리고 배자영은 지호에게 "이제부터 엄마가 시키는 말만 해야 해. 엄마 말을 안 들으면 죽여버릴거야"라면서 협박했고, 수시로 아이를 협박하고 괴롭히면서 학대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강빛나는 배자영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칼을 빼든 강빛나는 배자영에게 "지호 어딨어? 거짓말 하면 나쁜 어른이야. 나쁜 어른은 벌 받아야 돼"라면서 처단을 예고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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