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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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신은정 키스신 못 봐…말 안 해주면 서운" 사랑꾼 등극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4.08.25 00:12 / 기사수정 2024.08.25 00:12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박성웅,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가 출연하는 연극 '랑데부'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성웅은 코로나 이후 야외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양재천 러닝을 즐겼다. 

양재천 운동을 마친 후 매니저와 매니저보다 더 친한 헤어 디자이너가 등장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재활치료 일주일에 두 번은 하셔야 한다. 어깨 재활치료 좀 하셔라. 제발"이라며 친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웅은 평소 매니저와 헤어 디자이너에게 고가의 명품 선물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가족들이랑 하와이 여행 갔다가 커트랑 염색하러 오셨을 때 실수로 티셔츠에 염색약을 묻혔다. 그 티가 하와이에서 산 명품이었다. 근데 '나는 이 티보다 이제 네가 더 소중하다'고 하셔서 감동했다"고 박성웅의 미담을 전했다.



이에 박성웅은 "집에서 확인했는데 그렇게 많이 묻어있는 줄 몰랐다"며 감동을 와장창 깨 웃음을 자아넀다. 

이어 영화 '필사의 추격' 시사회 날이 다가왔다. 박성웅은 "상우(아들)과 은정이도 온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때 MC들은 "혹시 키스신 아내와 아들이 봐도 상관없냐"고 물었다.

박성웅은 "이미 봤다. 같이 TV 보다가 그 장면이 딱 나왔다. 근데 '아 뽀뽀했어?' 하고 말았다"고 말하다가 "근데 아내 키스신은 그냥 안 본다. 왜 나한테 얘기 안 해줬냐고 묻고 서운했다. 아내 껀 못 보겠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시사회 현장에 아들과 아내가 도착했다. 박성웅은 "아들이 지금도 뽀뽀를 해준다. 좀 전에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와서 저한테 안기지 않더냐"라며 훌쩍 큰 중2 아들을 공개했다. 

이후 연극 '랑데부'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박성웅은 대사가 굉장히 긴 독백 신을 완벽히 소화하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전지적 참겸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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