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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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한 사이에요"…스타들의 의외의 인맥

기사입력 2011.08.31 17:04 / 기사수정 2011.08.31 17:0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지성이 장근석과 친한 사이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성은 31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me2day.net/actorjisung)에 "오늘… 며칠 밤을 새며 고생하고 있는 우리 스텝들을 위해 근석이가 치킨을 준비해서 왔어요~ 근석아 고맙다. 돈 좀 들었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은 지성과 장근석이 함께 찍은 것으로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처럼 최근 '친한 사이였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외의 인맥'을 공개해 화제가 된 스타들이 많다.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frog799)에 "사랑하는 장필순 선배님과 제주도에서"라는 글과 함께 선배 가수 장필순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민낯에 편안한 복장을 한 두 사람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다. 또 서로 기대어 어깨동무를 한 모습에서 진한 선후배의 정이 느껴진다.
 
두 사람은 가수로서뿐 아니라 서문여고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외의 조합이지만 잘 어울린다", "제주인으로서 환영한다", "선후배가 잘 지내니 보기 좋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필순은 1983년 그룹 '햇빛촌'으로 데뷔했으며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의 히트곡을 남긴 대표적 포크송 가수로 지난 2005년부터는 제주도에 정착해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가수 박재범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배우 김수로, 장혁, 가수 솔비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친구와 떠나는 여름여행'이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박재범은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박재범은 김수로, 장혁, 솔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지누션의 '말해줘'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박재범은 장혁은 화보 촬영을 통해, 김수로는 영화 'Mr.아이돌'에 함께 출연하며, 솔비는 같은 소속사 동료로 친해졌다며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이들이 함께한 '말해줘' 무대는 박재범의 랩과 솔비의 매력적 보이스, 김수로와 장혁의 프리스타일 랩이 더해져 흥겹게 꾸며졌다. 특히 장혁은 노래 도입부분의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JYP 대표 박진영과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희철은 지난 6월 25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Heedictator)에 "남자셋이 술 마시러 왔는데 장미에 양초에 씁쓸하구만. 마음속의 기획사 JYP의 박진영 형이랑, 마음속의 인물은 다른 사람인데 자꾸 진영이 형 이랑만 엮이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철과 박진영은 나란히 앉아 턱을 괴고 있다. 하지만, 남자 셋이라는 언급에 김희철과 박진영 둘밖에 보이지 않아 '제3의 인물'에 네티즌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러다 김희철 JYP 가나?" "의외의 인맥", "세 번째 남자 누구지?"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개그우먼 곽현화는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은퇴 파티에 함께하는 등 친목을 과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곽현화는 지난 6월 17일 자신의 미투데이(me2day.net/tastyhh)에 "우리끼리 홍진호 선수의 조촐한 은퇴식… 홍진호 선수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다 모였다. 지금까지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은퇴 후에도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은 곽현화가 직접 찍은 것으로 홍진호와 박용욱, 김정민 해설위원, 가수 박완규 등 지인들과 함께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6월 1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제 프로게이머의 길에서 물러설까 한다. 팬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글을 게재해 프로게이머로서 은퇴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홍진호 은퇴 아쉽다", "곽현화랑 친하다니 의외네", "홍진호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지성 미투데이, KBS 화면 캡쳐, 김희철 트위터, 곽현화 미투데이]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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