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에이전트, "인테르와의 협상, 매우 긍정적"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우루과이 대표 스타 디에구 포를란의 인테르행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한국시간) 포를란의 에이전트 다니엘 볼로니코프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인테르와의 이적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했다"며  포를란의 인테르행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인테르와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매우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다시 한번 말해두고 싶다"고 설명해 포를란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강조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팀의 간판공격수 사무엘 에투를 러시아 클럽 안치로 떠나 보낸 인테르는 그의 대체자로 포를란을 노리고 있다. 포를란 본인 역시 아틀레티코를 떠나 인테르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이 과연 현실화될 지 관심을 끈다.
 
포를란은 인테르 외에도 파리 생제르망(PSG)과 갈라타사라이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포를란의 에이전트는 "우린 한 가지 영입건만 추진해 왔다"며 인테르 외의 다른 클럽행에 대한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디에구 포를란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