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외제차 사고 피해에도 보험처리 NO"...윤성호 미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성호는 부캐 '뉴진스님' 탄생 비화 및 인생 이야기를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윤성호는 불교계 행사 섭외 0순위로 불교 아이돌이 된 근황을 전하며 유튜브 해킹을 당해 절망했던 시기, EDM과 찬불가를 접목시킨 일화 등을 공개했다. 

이후 뉴진스님 에피소드는 '유퀴즈' 유튜브에 게재됐고, 여기에 한 네티즌이 윤성호의 미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6년 영등포역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는 네티즌은 "정지신호에서 뒷 차가 앞 차를 들이받았다. 앞차 B사 외제차에서 윤성호가 내렸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꽤 크게 뒤에서 받았음에도 윤성호는 뒷 차 운전자에게 화 한 번 안 내고 괜찮으시냐며 오히려 상대방을 챙겼다"는 네티즌은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라며 보험 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도 된다며 가셨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댓글 작성자는 "일반인 입장으로 연예인들은 이런 일 생기면 진짜 곤란하겠다 생각했는데 선처해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 훗날 꼭 좋은일있으시길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 가득하시길"이라며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해당 댓글에 네티즌들은 "이 댓글 널리 알리자", "상대 과실 100%일텐데 대단하다", "뉴진스님 대성하세요", "인성이 얼굴에 보이는 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성호를 극찬했다. 

이어 한 네티즌 또한 목격담을 게재했다. 그는 10년 전 윤성호를 봤다며 "개그콘서트에서 인지도 있을 때라 나가실 때 반가워서 인사했더니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악수해주셨다. 분식코너에서 호두과자 사시더니 저희 먹으러고 주시던 그때의 따듯한 미소가 기억에 남는다"며 팬들을 진심으로 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외에도 '유퀴즈' 뉴진스님 편에는 윤성호를 통해 응원을 받았다며 그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는 이들의 댓글로 가득하다. 

'불교스타' 윤성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