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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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너이길' 허광한 "'상견니'와 달라야 해 어려워…10→30대 연기 익숙"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5.24 16:38 / 기사수정 2024.05.24 16:3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허광한이 또 한 번 첫사랑을 연기하며 성인과 학생을 오가는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을 비롯해 배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가 참석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에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허광한은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18세 지미부터 일본 여행을 떠난 36세 지미를 연기했으며 키요하라 카야는 지미의 첫사랑 아미로 분했다. 

허광한은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연기를 해 낯설지 않았다. 어려웠던 건 옛 작품과 어떻게 다른 느낌을 줄지, 어떤 연기를 해야 관객들이 다르게 생각할지 고민하는 거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는 새로운 18살의 연기 등을 펼칠 것이라는 허광한은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제가 감히 그런 수식어를 가질 수 있나 생각했다. 제 예전 작품들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 그런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역할에 도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5월 22일 개봉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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