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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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죽을 고비 여러 번 넘겨…교통사고로 차에 머리 껴" (금쪽상담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10 08:0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주연이 신내림을 받기 전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개그우먼에서 무속인으로 전향한 김주연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연은 신내림을 받기 전 죽을 고비를 여러 번 겪었다며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주연은 "죽을 고비를 너무 많이 경험해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교통사고로 차에 머리가 꼈다거나, 폐차할 정도로 사고가 났는데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거나, 심장 박동수가 20 bpm인데 살아났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연의 어머니는 "딸이 죽는 줄 알았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멀쩡히 다시 돌아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연의 어머니는 딸이 교통사고로 턱뼈에 금이 간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연은 "어릴 때 뼈가 붙어 있을 수도 있으니 6개월간 붕대로 감아놨다"며 "뼈는 붙었는데 후유증으로 안면 비대칭이 왔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혈증에도 걸렸었다며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설명했다.

김주연의 어머니는 "사건 사고가 굉장히 많다. 일일이 말을 하면 끝이 없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주연은 무당이 된 계기를 밝히기도. 

김주연은 "제가 무당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다. 부모님 몰래 신내림을 거부해봤지만 안됐다. 무당이 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낮에 멀쩡해서 밤에 약속을 잡았더니, 열이 펄펄 나서 약속을 취소했다. 다음날 낮에 또 멀쩡해서 밤 약속을 잡았더니 또 아프더라. 나만 거짓말 하는 사람이 됐었다"라고 신병을 앓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주연은 "마지막엔 반신마비가 왔고 내 입에서 갑자기 '아빠랑 너! 둘 중 한 명 데려간다'라는 말이 튀어 나오더라. 처음엔 나를 데리고 간다고 했는데 안 데리고 가더라"라고 말했다. 

김주연은 신내림을 거부했던 2년 동안 하혈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병원에 가서 호르몬 주사를 맞아봤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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