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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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한초임 "걸그룹 시절, 한 곡에 3000만원…MV는 신동이 싸게" (다까바)

기사입력 2024.05.08 15:42 / 기사수정 2024.05.08 15:4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한초임이 걸그룹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8일 6시 웹예능 '다까바'에는 걸그룹 '카밀라' 출신 한초임이 출연해 9년 된 자차를 공개한다.

한초임은 '댄싱9', '러브캐처'에 출연한 이후, 2018년 그룹 '카밀라'로 데뷔한 가수이자 방송인이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쇄골 부상을 입었다가 5개월 만에 복귀해 활약 중이다.

이날 한초임은 9년째 함께 하고 있는 자차를 소개한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차 안에서는 '카밀라' 활동 시절, 직접 홍보를 위해 갖고 다니던 포스터와 음반 등이 발견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력갱생돌'이라는 수식어로 걸그룹 최초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는 한초임은 "걸그룹 멤버가 직접 CD 돌리는 걸 보고 피디님들이 좋게 봐주셨다. 음악방송을 10개 이상 잡아오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특히 걸그룹을 만드는데 억 단위가 드는 K-POP 시장에서 한초임은 "곡 하나당 3천만 원이 들었다. 뮤직비디오는 신동 오빠가 싸게 해주셨고, 소속사가 없어서 인건비는 안 들었다"라며, "'다까바'에 빈자리가 난다면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야무진 포부를 밝히며 유다연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다는 한초임은 20대 초반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한초임은 늘 의지하는 아버지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영상편지를 남겼고, 비슷한 아픔을 겪은 적 있는 유다연은 뒷좌석에서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더한다.

뒤이어 '다까바'는 운전부심이 남다른 한초임을 위해 서울에서 주차하기 어렵다고 소문난 곳 중 한 곳을 찾아간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주차장에서 과연 한초임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한초임과 나눈 진솔한 토크와 주차장 미션의 결과는 오늘(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다까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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