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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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과거 매니저 업무 병행" 깜짝…중복 실수→공포 생겼다 (비보티비)

기사입력 2024.05.07 20: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권정열이 매니저를 구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가요계 대표 안경좌 10CM랑 한 차로 가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도르됐고, 10CM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직접 10CM의 매니지먼트를 맡았었다고 밝힌 권정열에 송은이는 놀랐다. 모든 방송이나 행사 섭외를 직접 담당한 것.

그는 당시 일정이나 출연료가 맞지 않으면 솔직하게 얘기해서 섭외를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거절을 잘하게 됐다고.

이어 그는 칼 같이 일해서 사고낸 적이 없었다가 어느 날 같은 시간에 2개의 공연을 잡았던 대형 실수를 털어놓으며 "그걸 가수가 감당하면 안 되더라"고 매니저를 구한 이유를 밝혔다.



다행히 한 쪽이 친한 레이블의 공연이었기에 위기를 넘겼지만, 권정열은 이때부터 공포감이 심해져서 전문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그런가 하면, 송은이가 김숙과의 그룹 '더블V'의 곡을 써주기로 했던 약속을 언급하자 권정열은 "기억한다. 그런 말씀 많이 하셨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좀 질척거렸나?"며 민망해하면서도 어필했고, 권정열은 프로듀서와 얘기해 보겠다며 상황을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권정열이 확실하게 거절하지 않자 송은이는 여지를 주는 거냐고 궁금해했고, 권정열은 "사적인 거는 거절을 잘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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