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세븐틴 콘서트서 버논이 인사…도망가려다 끝까지 봤다"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세븐틴 콘서트 관람 후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녹화방송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는 건 풀고 모르는 건 얻어가는 '모발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준비해 '퀴귀(퀴즈계의 귀염둥이)' 김태진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다.

박명수와 김태진은 가정의달 특집을 맞이해 음악 듣기 평가를 시작했다. 

세 번의 힌트에도 맞추지 못한 박명수는 결국 제작진에게 정답을 요구했다. 정답은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였다. 제작진은 박명수와 가족같은 사이인 세븐틴이라서 맞춤 문제를 냈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세븐틴 콘서트에 갔는데 버논이 '박명수 형님 오셨어요' 이렇게 말해서 뻘쭘했다. 도망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보고왔다"며 의리를 전했다.

이어 "콘서트장 화면 보면 외국인이 엄청 많고 역시 글로벌 선두 주자라고 생각했다. 언제나 화이팅이고 신곡도 기가 막히더라"라며 세븐틴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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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