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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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루미코, 日 아이돌 출신…"父=연예 기획사 대표" (4인용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23 07:2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루미코가 일본 오디션에서 우승을 한 아이돌 출신인 것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맨터리 4인용 식탁'에는 록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아내 루미코, 가수 변진섭, 박혜경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아이돌 출신이었음을 밝혔다. 

이날 김정민은 루미코 소개 카드에 '내 마음 속 아이돌'이라고 적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루미코 소개 카드의 의미를 묻는 박혜경에 변진섭은 "루미코가 걸그룹 출신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루미코는 "옛날에"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미코는 1998년 일본 아이돌 오디션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고.   



루미코는 변진섭에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다. 

변진섭은 "우리 와이프한테 들었다. 우리 와이프가 제수씨랑 친해서 제수씨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안다"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사실 내가 이런 얘기 하면 별로 안 좋아한다. 자기가 일본에서 아이돌 활동 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내 마음속 영원한 아이돌이다"라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루미코는 아버지가 연예 기획사 대표였다고 밝혔다. 

루미코는 "오빠가 일본에 와서 부모님께 인사드린다더라. 그래서 아빠한테 '한국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아빠한테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더니, 표정이 안 좋으셨다. 늦둥이에다가 막내딸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한테 '나보다 연상이고 직업은 가수다'라고 말했다. 당시 아빠가 좀 큰 엔카 계열의 연예 기획사를 하셨다. 아빠가 아무리 연예계 종사자지만 연예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다"라며 "그래서 아빠가 이력서를 가져와라고 했다. 오빠의 프로필, 약력을 내가 직접 썼다. 이력서를 드렸더니 아빠가 교민에 검증까지 하셨다"라고 말했다. 

사진=절친 토큐맨터리 4인용 식탁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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