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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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日 접수 성공…글로벌 활동 신호탄

기사입력 2024.04.22 09: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1일 일본 마린 멧세 후쿠오카 A홀에서 열린 'UTO FEST 2024 in Fukuoka(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유니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의 전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니스가 데뷔 후 처음 오른 해외 무대인 만큼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유니스는 '꿈의 소녀(Dream of girls)'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멤버들은 팬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뒤 'SUPERWOMAN(슈퍼우먼)'과 'Whatchu Need(왓츄 니드)', 'Butterfly's Dream(버터플라이즈 드림)', 'Dopamine(도파민)'까지 연이어 선보였다.

장르 구분 없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퍼포먼스에도 유니스는 빈틈이 없었다. 아련한 분위기부터 키치하고 발랄함, 이와 대비되는 파워풀한 모습까지 유니스의 변화무쌍한 매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객과의 호흡도 중요시했다는 점 또한 눈에 띈다. 유니스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팬들의 호응을 능숙하게 유도했다. 더불어 멤버들은 자신들을 향한 열띤 응원에 답하듯 숙련된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공연 종료 후 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이었다. 더 많은 팬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설렜다"며 "관객분들이 잘 호응해 주고 저희의 노래를 즐겨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있는 팬들과 만날 기회가 찾아오면 좋겠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유니스의 모습 쭉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UTO FEST 2024 in Fukuoka'로 글로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유니스. 이들은 오는 28일 일본 프로모션으로 본격적인 현지 팬심 공략에 나선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U&iS Fansign Philippine Tour(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를 개최하고 세부와 마닐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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