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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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4개 돌렸는데"…강지영, 베일에 싸인 ♥남편=톰 하디 스타일(찐천재)

기사입력 2024.04.19 20:23 / 기사수정 2024.04.19 20:2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강지영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9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한식 장인 홍진경이 방송 처음 보여주는 양식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홍진경과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절친한 사이라고. 홍진경의 집에 방문한 강지영에게 홍진경은 그의 결혼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지영이는 '언니 내가 결혼하는 거 사람들이 관심이나 있을까' 그랬는데 기사 진짜 많이 났더라"고 했고, 강지영은 "'뉴스룸' 하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났다. 내가 (당시에) 청첩장을 뻥 안 치고 4개인가 5개 돌렸는데 갑자기 퍼졌다"고 했다.

이어 강지영은 홍진경에게도 청첩장을 전달했고, 홍진경은 결혼 선물로 강지영과 남편의 이니셜을 새긴 은수저를 선물했다. 이후 강지영은 엔다이브 새우, 막창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다. 음식을 만든 뒤 식사를 하면서는 다시 강지영의 남편이 화두에 올랐다.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물음에 강지영은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했다. 그는 "처음엔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소개팅 가면 '뭐 좋아하세요' 이런 거 하지 않나. 그런데 대화 주제가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였다. 대화가 인터뷰하는 기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외모에 대해선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상형이 톰 하디인데 제 눈엔 이렇게 보인다"며 애정을 보였다. 홍진경은 키를 물었고, 강지영은 "키도, 암튼 멋있다"고 답했다. 

끈질기게 홍진경은 다시 키를 물었고, 강지영은 "이런 거 안 물어본다며, 편하게 하라며. 지금 안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홍진경은 "키 가지고 왜 그러냐. 내가 무슨 연봉 물어보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후 강지영은 "180cm된다", "연상이다" 등 물어보는 질문에 결국은 다 답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은 지난 13일 서울 한 호텔에서 금융맨으로 알려진 신랑과 약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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