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선린인고, 부천고에 7회 콜드게임 승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현희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국무대 본선에 오른 선린인고가 부천고에 승리했다.

15일, 수원구장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 경기에서 선린 인터넷고가 경기권역의 복병 부천고에 7-0,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가볍게 2회전에 진출했다.

선린인고는 1회부터 부천고 마운드를 괴롭혔다. 2번 차진익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선린인고는 상대 선발 김휘의 2연속 와일드 피치로 두 점째를 내며 초반 승부를 가져갔다. 3회 초 공격서 5번 심형석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한 선린인고는 5-0으로 앞선 7회 초 공격서 배경석-심형석의 연속 적시타로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5번 타자로 나선 1학년 심형석은 3타수 2안타 4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3학년 심규민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 역투를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6일 경기 일정

제1경기(10:00) 부산 개성고등학교 vs 강원 원주고등학교
제2경기(12:30)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vs 마산 용마고등학교(SBS ESPN 중계)
제3경기(15:00) 광주 제일고등학교 vs 충남 공주고등학교(SBS ESPN 중계)
제4경기(18:00) 서울고등학교 vs 서울 중앙고등학교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