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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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마동석, '범죄도시4' 제안할 줄 몰라…다음엔 같은 편이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4.15 16:34 / 기사수정 2024.04.15 16:3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범죄도시4' 김무열이 '악인전'에 이어 마동석과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함께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과 김무열은 영화 '악인전'(2019)에서 만난 후 다시 재회했다. 건달과 경찰의 관계에서 경찰과 빌런의 관계로 반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김무열은 "마동석 형님과 악인전 다음으로 호흡하게 됐는데 그때도 작업하면서 선배님이자 상대 배우, 친한 형으로 꼭 다시 한번 작업을 같이 하고 싶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싶은 호감이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범죄도시'를 제안 주실 거라 생각을 못 했다. 감사하게도 제안 셨을 때 고민 없이 바로 참여 의사를 말씀드릴 수 있었다"라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때도 지금도 서로 대립하는 역할인데 한 번 더 해서 다음에는 같은 편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의 호흡도 기대케 했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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