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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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출산' 이인혜→박수홍에 노산 공감 호소…"애 낳아봐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4 09:11 / 기사수정 2024.04.14 09:1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인혜가 노산 박수홍에게 공감을 요청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배우 남능미, 선우은숙, 패션디자이너 김종월, 배우 이인혜, 아나운서 최희, 개그맨 임하룡, 야구해설위원 최경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임신 소식을 전해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은경은 "50 중반에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서 (임신이) 힘들다라는 걸 '동치미'에서 이야기를 했다. 시험관 시술을 직접 경험했는데 난임 극복 기술은 우리나라가 1등"라면서 "저출산 시기에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을 열렬히 응원한다. 제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인혜가 출연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저는 아이를 늦게 낳아서 제가 환갑이 돼도 아이가 대학생밖에 안 되지 않나. 그래서 너무 미안한 마음에 제가 완모(완전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2시간마다 밥 먹이고 조금 쉬려고 하면 또 먹여야 해서 정말 너무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일상 영상을 통해 친정 어머니와 함께 육아를 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어 남편 이병하 씨의 모습도 최초로 방송에 공개됐다.

이인혜는 "남편이 결혼 이후 10kg 정도 살이 쪘다"라고 털어놨다. 이병하 씨는 장모를 위한 초밥, 족발까지 사오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최희가 "아이 낳고 엄마와 남편의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냐"고 묻자 이인혜는 긍정했다. 

이인혜가 아들의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이인혜의 어머니와 이병하 씨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힘들지 않냐고 묻는 질문에 이병하 씨는 "어머니 없이는 못한다"라며 장모에게 공을 돌렸다.

과도한 소독 등 유난스러운 육아 방식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에 이인혜는 "박수홍 선배도 아이 낳아봐라. 노산이지 않나. 걱정이 많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남능미가 "유난 안떨어도 된다"고 첨언하자 이인혜는 "세균이 위험하지 않나. 밖에서 입고 온 옷은 바로 벗어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인혜는 2022년 8월 1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42세의 나이로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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