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X기안84, 10년 전 '패션왕' 인연 공개 "자연스럽게 멀어져"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재현과 기안84가 10년 전 '패션왕' 인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과 기안84의 10년 전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지난주 공개됐던 안재현의 예고편을 두고 반응이 엄청 뜨거웠다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로 러브콜을 대놓고 보내 안 모실 수가 없었다면서 안재현을 소개했다.



안재현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등장, 감개무량한 얼굴로 "드디어 왔다"고 했다.

기안84는 안재현이 나오자 "향수도 좋은 거 썼다"는 얘기를 했다.

평소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원했다는 전현무는 소원을 이루게 됐다면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멤버들 중 기안84와의 10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영화 '패션왕'을 통해 기안84는 10년 전에 만났었다고.

안재현은 '패션왕'에 함께 출연했던 주원도 포함해서 원작자였던 기안84를 만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초면에 술 먹고 얘기하는데 매력 있더라. 설레더라"라고 당시 안재현을 회상했다.

기안84는 안재현이 "저랑 주원이를 예쁘게 봐주셨다. 친하게 지내자 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하자 앞으로 자주 보자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