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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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1집, 日서 130만 원에 팔리기도…수량 적다" (재친구)

기사입력 2024.04.11 19:45 / 기사수정 2024.04.11 19: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케이윌이 앨범에 얽힌 일화를 풀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키스(?)까지 나눈 꽤 깊은 사이, 재친구 Ep.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 속 김재중은 걸 그룹 '아이브'와 같은 소속사인 케이윌에게 사인 CD를 부탁했다. 그는 후배들의 사인 CD를 모은다고.

그러자 케이윌은 "곤란한데? 애들이 워낙 바빠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사인 CD를 언급했고, 케이윌은 김재중이 동방신기 앨범에 "우리 정상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적었다고 기억했다.

김재중이 "형도 안 버리는구나?"라고 말하자 케이윌은 "못 버리지"라고 덧붙이더니 데뷔 초반의 일화를 풀었다.

익숙하지 않은 방송국에 출연을 하러 갔던 케이윌은 입구의 쓰레기통에 버려진 CD들을 봤는데 그 중에 본인 것도 있었다고.



그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출연은 했고, 방송 측의 사과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우리의 음반은 인사치레로 드리는 네모가 아니다. 당근에도 팔지 말고!"라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중고 거래 이야기에 케이윌은 본인의 1집의 수량이 적어서 구하기가 어렵다고 밝히며 "당시 일본에서 120,000엔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엔화면 한화로 130만 원 정도였던 것.

이에 당시 케이윌의 친구들이 갑자기 케이윌의 1집 앨범을 찾았다는 웃긴 일화를 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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