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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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육아 소신 "엄마라고 희생 NO, 내 삶에도 충실" [전문]

기사입력 2024.04.11 15:48 / 기사수정 2024.04.11 15:4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종신 아내 전미라가 일과 육아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11일 전미라는 "엄마의 본분에 충실하지만 항상 일과 육아에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엄마라는 이유로 희생만 하지 않고 내 인생 또한 온전히 잘 살아야 나중에라도 저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을 것 같아 오늘도 내 삶에 충실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나는 결코 아이에게 "네가 나의 꿈이고 희망이고 미래야. 너의 꿈이 나의 꿈이지" 같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라는 책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이어 '언젠가 그 말이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라는 말고 바뀔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라는 뼈 있는 글이 함께 적혔다.



한편 전미라는 전직 테니스 선수로, 2005년 현역 은퇴와 함께 9살 연상 가수 윤종신과 결혼했다.

그는 슬하에 1남2녀를 뒀으며,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이하 전미라 글 전문.

엄마의 본분에 충실하지만 항상 일과 육아에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엄마라는 이유로 희생만 하지 않고 내 인생 또한 온전히 잘 살아야 나중에라도 저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을 것 같아 오늘도 내 삶에 충실한다.

사진=전미라, 윤종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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