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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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음주 좋아해 스케줄 많으면 힘들어"…애주가 고백 (정희)

기사입력 2024.04.11 13:42 / 기사수정 2024.04.11 13:42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이무진이 남다른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DJ 김신영이 3부 게스트 이무진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최애 가수가 이무진이라서 대신 보는 중이다", "무진 님 나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보이는 라디오 켰다", "'청아니모'(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잘 듣고 있어요"라며 이무진을 환영했다. 

숙취 해소법을 묻는 김신영에 이무진은 "몸을 움직여야 한다. 산책을 하면 근육을 풀어지고 몸이 맑아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면 샤워하고 두통이 온다면 산책하고 갈증이 나면 배 음료를 마신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30~40대 넘어가면 두통 오면 바로 약 먹는다. 풀려고 하지 말고 바로 약 먹어야 된다"며 "컨디션 괜찮으면 걸어라, 아니면 근육 삭는다. 음주를 덜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또 "술을 잔뜩 먹는 편인가?"라고 묻는 김신영에 "저는 음주를 너무 좋아해서 스케줄 많을 때 힘들다. 애주가다"라고 밝혀 애주가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종은 소주, 위스키를 좋아한다. 보드카는 섞어 먹었을 때만 좋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저도 약간 독주파다. 맥주는 금방 취하고 독주는 안 취하더라. 근데 이제는 술을 끊었다"며 "인생을 살면서 술도 총량이 있는데 앞당겨서 다 마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무진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로 컴백했다.

사진 = MBC FM4U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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