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소속사 AOMG와 극적 화해 "미성숙한 모습 죄송"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소속사 AOMG와의 갈등을 봉합한 미노이가 공식 사과했다. 

미노이는 1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그간 저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기다려주신 동안 저는 AOMG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다시한번 믿음을 보여주신 AOMG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AOMG와의 '화해'를 알렸다.

또한 그는 "일련의 사태와 이후 AOMG와의 소통 과정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앞으로는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2월부터 AOMG와 한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의 광고 계약 건을 두고 갈등을 겪어왔다. 미노이가 광고 촬영 두 시간 전에 펑크를 냈고, '노쇼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은 광고 계약 과정에서 서로 간 권한 이해가 달라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갈등을 겪었으며, 미노이와 AOMG가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AOMG가 미노이와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갈등은 봉합됐다. 

다음은 미노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노이입니다. 그간 저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기다려주신 동안 저는 AOMG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믿음을 보여주신 AOMG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일련의 사태와 이후 AOMG와의 소통 과정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