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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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세븐틴처럼"…중소 한계 깰 엔카이브, '5세대 다크호스' 질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09 13: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5세대 다크호스'를 자신한 가운데 야망 가득한 질주에 나선다. 

엔카이브(이안, 하엘, 강산. 유찬, 주영, 민준, N)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드라이브(DR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 민준은 부상으로 데뷔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다이브 인(Dive in)', ‘파이어워크(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현재 발 디딜 틈 없이 5세대 보이그룹 신이 쟁쟁한 가운데, 엔카이브는 이들만의 유니크한 팀 걸러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5세대 보이그룹 시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엔카이브만의 매력을 묻자, 멤버들은 "우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팀명에 걸맞게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기 위해서 엔카이브라는 팀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며 "다양한 개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여러 콘셉트들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대중분들께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다는 점 또한 엔카이브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들은 "랩하는 친구들도 보컬이 가능하고, 보컬하는 친구들도 랩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리더 하엘은 보컬 멤버이면서 랩도 가능하지만, 안무 창작 능력까지 지녔다. 하지만 데뷔 앨범에서는 잠시 자신의 능력을 보류, 하엘은 "처음부터 저의 능력을 발휘해버리면 나중에 보여드릴 수가 없으니까 천천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대체 불가 아이돌'을 꼽았다. 또한 최근 쇼츠를 통해 다양한 챌린지가 양산되며 새로운 입덕 포인트가 발견된다는 점을 들어 '쇼츠에서 주목하는 아이돌'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갓 데뷔한 엔카이브의 야망 가득한 포부들도 엿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목표를 묻자 단숨에 "그래미 어워즈"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하엘은 "대형기획사가 아니지만 마음만큼은 대형"이라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 따라와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망했다. 

또한 다소 작은 연습실에 대해 "1~2년 후에는 대형 사옥에 있지 않을까"라며 넓은 연습실을 향한 야망까지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롤모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안은 엑소 멤버 백현이 롤모델이라며 "백현 선배님은 '천재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그 수식어를 물려 받아 천재적으로 무대를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얼마 전에 MLB 서울 개막전에서 (백현 선배님이) 애국가를 부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스포츠 행사, 국가 행사에 초대 받아서 애국가 제창을 하는 게 꿈"이라며 "백현 선배님처럼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엘은 "세븐틴 선배님이 한 분 한 분마다 에너지 넘치시지 않나. 영상 봤을 때도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저희 멤버들도 한 명씩 에너지가 많아서 보시는 분들도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세븐틴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내포한 팀명답게 공략하고 싶은 연령층도 남달랐다. 강산은 "1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연령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넓은 연령층으로 다가가야 저희도 보여드릴 모습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엔카이브의 데뷔 앨범 '드라이브'는 이날 오후 12시 발매됐다. 

사진=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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