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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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귀니 한방에 터트려"…★들의 사랑과 전쟁, 예언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5 22: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연예계는 사랑과 전쟁이 아닌 '열애설과의 전쟁' 중이다.

최근 다양한 열애설과 결별, 이혼 등 스타들의 개인사가 연이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동시기에 터진 다양한 열애설과 결별 소식, 이별 소식에 과거 하하가 열애설에 대한 원대한 꿈을 펼쳤던 부분이 재조명되며 "하하가 꿈을 이뤘나보다", "예언가 아니냐"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박명수와 하하가 진행한 웹 예능 '띄우는 놈 밟는 놈' 박준형 편에서 하하는 박준형의 아이돌 시절 비난을 받은 스캔들을 언급하다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박준형은 스캔들에 대해 "진짜로 사귀었었다. 사귄 게 죄가 아니지 않나. 숨기고 싶지 않았다. 남녀가 사귀는 건 자연스러운 거다. 우리가 어떻게 태어났냐"고 이야기했다.

"이랬으면 좋겠어"라고 운을 뗀 하하는 "전체 아이돌 중 사귀는 아이들이 기획사끼리 이야기해 한방에 다 터트리는 거다. 누구 것을 (기사) 쓸지 모르게 하는 거다"라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하하는 "진짜 많이 사귈 거다. 내가 안다"며 "한날한시 회사가 다 모여서 한방에 다 공개 연애하고, '누가 헤어졌어'하고 결별이 50 커플 정도 모이면 결별설도 한방에 다 내는 거다"라며 결별설까지 파격적으로 발표하자고 주장해 당시 아이돌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열애설에 예민한 팬들에 힘들어할 연예인들을 걱정했던 당시 하하의 꿈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열애설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트와이스 지효와 채영은 비슷한 시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각각 다른 입장으로 화제가 됐다. 



앞서 지효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해왔으며 열애한 지 1년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이에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이었다. 



하지만 5일, 채영은 가수 자이언티와의 열애설에 바로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르세라핌 카즈하와 앤팀 케이가 일본발 억지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즈하와 케이가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시간차를 두고 식당에서 나와 한 차에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하이브는 열애설을 곧바로 부정하며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 인정 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던 커플이 비슷한 시기 결별 소식을 전해 더욱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은 단 '3일 차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소희는 SNS를 통해 심경 글을 여러 번 올렸고, 카리나는 일부 팬덤의 거센 항의와 비난에 진심을 전한 자필 편지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두 커플 모두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을 발표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도 마찬가지다. 2023년 11월, 박지윤과 최동석, 라이머와 안현모, 김병만과 아름 등 다양한 스타들이 이혼을 결정하고 이를 공표했다. 

이후로도 가족예능으로 사랑을 받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 이범수와 이윤진이 이혼을 알렸으며 황정음과 벤은 이혼 발표 후 배우자를 향한 솔직한 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도 함께, 결별과 이혼 발표도 연달아 나오는 흐름에 다양한 네티즌들은 "이게 하하가 원한 게 아닐까", "이슈가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구랑 사귀었는지, 누가 헤어졌는지도 이제 모르겠다", "너무 많아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기게 되는 게 있다", "하하는 대체 몇 수 앞을 본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인사를 향한 과도한 관심을 줄일 방안을 유쾌하게 생각해낸 하하와 개인사로 힘들어할 화제 속 인물들을 향한 응원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스튜디오 룰루랄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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