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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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2002년 월드컵 후 살해 위협까지 "야반도주…짐싸기 실력 ↑"

기사입력 2024.04.04 16:07 / 기사수정 2024.04.04 16:07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혜원이 2002년 월드컵 당시를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뉴욕 출장 짐싸기! 엄마의 마음이 담긴 짐부터 꿀템도 모자라 여행지 피부 관리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뉴욕행 짐을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우리 딸이 뉴욕에 가고 나서 내일 드디어 저도 오랜만에 뉴욕에 간다"라며 "아이가 부탁한 것도 있고 제가 뭘 캐리어에 들고 가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외국 생활을 거의 15년을 했다. 저의 짐싸기 실력이 어느 정도냐면 우리 남편이 2002년 월드컵 때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못한 사건이 있었지 않냐. 야반도주하다시피 제가 짐을 싸서 돌아온 사람이다. 짧은 시간 안에 짐을 싸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안정환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이탈리아 소속팀에서 방출됐고, 살해 위협까지 받았던 것.



이혜원은 두피 스케일링 샴푸, 여성청결제, 안약, 거즈 수건 등을 여행 꿀템으로 소개했다. 

이어 이혜원은 딸을 위한 단백질 파우더를 소개하기도. 

이혜원은 "딸을 위해 이걸 가져가야한다. 여름이 다가오니까 다이어트를 해야하니 단백질 파우더 같은 건강 식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딸의 요리를 위해 마라맛 오일, 된장, 말린 채소, 쌀 등을 챙겼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고, 이혜원의 아들 안리환 군은 "누나가 요리할 때 맨날 저를 실험체로 썼다. 요리 하고선 저 먼저 먹여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혜원은 딸에게 전할 상비약품을 챙기며 "목이 아플 때, 코막힐 때 뿌리면 좋은 약이다"라며 "이게 다 엄마의 마음이지 뭐. 근데 너무 극성 엄마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원은 아들에게 "너 누나한테 뭐 보낼 것 없냐"라고 물었다. 

이혜원의 아들은 "나의 마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2혜원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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