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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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수익으로 억만장자 클럽 합류…유명인 재산 1위는?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04.03 17:0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셀러브리티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24년 새 억만장자'(New Billionaires 2024)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리스트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진행 중이다. 미국 글렌데일을 시작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등을 돌면서 투어를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 확정됐다.

2023년 총 60회의 공연으로 티켓 수익만 1억 400만 달러(약 1조 3700억원)를 기록하면서 역대 투어 총 수익 1위의 기록을 남겼으며, 이는 계속해서 경신될 예정이다.

한편, 포브스가 발표한 유명인 억만장자 리스트 중 1위를 차지한 인물은 루카스필름의 설립자이자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아버지 조지 루카스로, 약 55억 달러(한화 약 7조 4250억원)의 재산을 보유 중이다.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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