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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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양갱' 비비, 영재반 출신→외국어 통역 과거…뜻밖의 브레인 (피식대학)

기사입력 2024.04.01 18: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비비의 '뜻밖의'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비비의 고향 창원으로 함께 귀향깔끼 [경남 창원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식대학' 멤버들이 비비와 함께 그의 고향 창원을 찾았다.

비비는 "김천 구미 편 보다가, '내 고향에는 뭔가 보여줄 게 없나?' 생각하다가 봄이니까 벚꽃 보러 가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해다.

이어 "여의도 같은 데 가면 벚꽃축제 한다고 하는데, 그게 뭐 꽃송이 요만큼 펴 있는 거 가지고"라며 고향 창원의 벚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피식대학' 멤버들은 비비의 본가를 찾아 비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귀가한 비비의 부모님을 마주한 멤버들은 "어머니 엄청 미인이시다", "부모님이 비주얼파다"며 감탄했다.

이용주는 "비비가 진짜 깜짝 놀란 게, 유학을 한 번도 안 가지 않았냐"라며 "'피식쇼'에서 영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영어를 과외 따로 시키셨냐"는 질문에 비비의 어머니는 "학원을 늦게서야 보냈다"고 답했다.

비비의 어머니는 "거기서 영재반으로 뽑혀 올라갔다. 한 두 달 하다가 너무 비싸서 '영재반 못하겠어요 일반반으로 내려갈게요' 했더니, 선생님이 '영재반 이대로 있게 해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형서가 없으면 다른 애들이 외국인하고 소통이 안 된다고 하더라. 영재 학원비를 안 받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비비는 그 영재 학원에 있으면서 중간에서 친구들 통역을 해준 거다"라며 통역 역할까지 소화한 비비의 언어 재능을 자랑했다.

사진=피식대학Psick Uni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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