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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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픈 데가 없는데…세븐틴, 그럼에도 '1년 2컴백'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01 16: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이은 부상에도 그룹 세븐틴은 쉬지 않는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인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틴의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 인천 공연으로, 지난해 7월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진행된 국내 공연이기도 했다. 30일, 31일 양일간 5만6천여 관객이 세븐틴과 직접 만났으며, 온라인으로도 스트리밍됐다.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 인천 공연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다. 지난해 8월 무릎 부상으로 수술 및 치료를 받았던 에스쿱스,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을 당해 휴식기를 가졌던 정한의 복귀 무대였기 때문. 에스쿱스는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정도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공연에 일부만 참여했다. 

이에 이날 콘서트에서 에스쿱스는 "8개월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제가 무대에서 빠지는 구간도 있고 서는 구간도 있는데 무대에 올라왔을 때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올해 컨디션이 되는 한 멤버들과 함께할 테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복귀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전했다. 



지난해 국내 콘서트 당시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 부승관은 1년9개월 만에 세븐틴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났다.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공연이었던 것. 

콘서트 말미 부승관은 "제가 작년 콘서트에 아쉽께 함께 하지 못했다. 관객석에서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고 미안했다"며 지난해 자신이 불참한 콘서트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더불어 민규 역시 지난해 10월 허리 통증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바. 세븐틴은 컨디션 난조와 허리, 무릎, 발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세븐틴은 '소'처럼 달린다. 31일 공연 초반, 호시는 "1년 2컴백"을 외치며 일찍이 스포일러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차례 신보를 발매할 계획이라는 것. 더불어 올해 여름,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세븐틴은 4월에도 바쁘게 달린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 서울 공연을 개최하며, 29일엔 "1년 2컴백" 중 첫 번째 컴백을 한다. 연이은 부상에도 '소븐틴'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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