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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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정선아 뉴캐스트 합류…최정원→티파니 영 캐스팅 '6월 개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4.01 09: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2024년 6월 7일부터 9월 29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 154만여 명이 관람한 뮤지컬 '시카고'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2024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은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2021년 주, 조연 멤버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S.J.Kim과 오디션을 거쳐 새롭게 합류한 정선아(벨마 켈리 役)와 앙상블이 함께한다.

이번 뮤지컬 '시카고'팀은 2007년 레플리카 프로덕션 첫 시즌부터 함께한 국내외 스태프 – 오리지널 뉴욕 프로덕션 재창작 연출 타냐 나디니(Tania Nardini), 오리지널 뉴욕 프로덕션 재창작 안무 게리 크리스트(Gary Chryst), 음악 수퍼바이저 롭 바우맨(Rob Bowman), 국내협력연출 김태훈, 국내협력안무 노지현, 국내협력음악감독 오민영이 의기투합했다.

2000년부터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벨마 켈리 역의 최정원은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저는 지난 시즌 이후 배우로서, 또 인간 최정원으로 성장했고, 그 성장이 2024년 ‘벨마’를 표현하는 것에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믿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정선아는 “배우 인생 2막을 시작한 지금 이 작품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노래만큼 퍼포먼스가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연습 중 눈물을 흘렸다는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제 성장과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인물, 밥 파시에 의해 처음 공연됐고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 (Walter Bobbie), 안무가 앤 레인킹 (Ann Reinking)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2024년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인 이 작품은 TONY, DRAMA DESK, GRAMMY, OLIVIER AWARD 등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55개 부문 이상 수상했다.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3,500회 이상 공연됐고 3,4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사진=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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