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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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한모네 아웃"→이유비 "나 혼자는 안 죽어" 팽팽 (7인의 부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31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과 이유비가 부딪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2회에서는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금라희(황정음 분)와 한모네(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라희는 자신의 죽은 친딸 방다미(정라엘)의 죽기 직전의 영상을 본 후 제대로 각성하고, 방다미를 죽음으로 내 몬 악인들을 향해 "나를 포함 그 누구도 행복해져서는 안된다"면서 복수를 다짐했다. 

첫 번째 타깃은 한모네였다. 한모네는 자신의 학폭과 출산 사실이 담겨있는 영화 'D에게'의 개봉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크게 놀랐고, 소속사 대표인 금라희를 찾아갔다. 

한모네는 금라희에게 "당신 내 소속사 대표 아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금라희는 "매튜(엄기준) 옆에서 2인자라도 된 것 같은 이런 태도, 아주 거슬린다"고 했다. 

한모네는 태도를 싹 바꿔서 "그동안 반항했던 것 죄송하다. 티저 내려주고, 개봉도 막아달라. 이번 고비만 넘겨주면 시키는 일 다하겠다"고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이에 금라희는 "매튜한테 말해볼게. 영화가 개봉되면 피차 좋을건 없지. 넌 내 딸이잖아"라면서 한모네의 부탁을 들어줄 것처럼 이야기했다. 

하지만 금라희는 매튜 리에게 "한모네 아웃시켜라. 티저가 공개되고 안 좋은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개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심준석(김도훈)의 여자라고 지목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매튜 리는 "모네가 털리면 우리도 공격을 받을텐데"라고 했고, 금라희는 "우리도 속았다고 하면 된다. 한모네 같은 애송이한테 발목 잡히면 안되는 것 아니냐. 이참에 제대로 묻어버리자"고 했고, 매튜 리는 "나보다 더 무자비하다"면서 웃었다. 



한모네의 애원에도 영화 'D에게'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한모네는 금라희에게 분노했다. 그러자 금라희는 "힘들게 이휘소가 된 매튜가 왜 영화 개봉을 중단하겠니. 이휘소한테 이 영화는 딸의 억울함을 알리는 좋은 방법인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라희는 "명주여고 애들이 다 기억하고 있는데, 500명의 입을 내가 어떻게 막아? 지금이라도 외국으로 도망쳐"라고 했고, 한모네는 "내가 가만있을 것 같냐. 당신이 방다미한테 어떤 엄마였느지 다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금라희는 "증거있어? 가해자인 니 말을 누가 믿어줘. 니가 아무리 까불어도 나한테 안돼. 잘 가,내 딸 모네"라고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이런 금라희의 모습에 한모네는 "절대 나 혼자는 안 죽어"라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러던 중 한모네는 우연하게 짧은 만남을 가졌던 황찬성(이정신)이 매튜 리가 꼭 만나려고 하는 세이브 대표라는 사실을 알고 "역시 하늘은 아직 내 편"이라고 말하면서 황찬성을 이용해 미튜 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민도혁(이준)이 매튜 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도혁의 등장에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는 매튜 리.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팽팽한 싸움이 기대를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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