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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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던가"…김남주, 차은우와 신경전 '팽팽' (원더풀월드)

기사입력 2024.03.30 22:29 / 기사수정 2024.03.30 22:2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와 차은우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과 권선율(차은우)의 불꽃 튀는 대치가 그려졌다.

이날 권선율은 운전 중 은수현과 우연히 마주친 뒤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더니 이내 차를 세웠다.

은수현이 "언제부터니. 언제부터 날 쫓아다녔어. 너 누군지 알아"라고 추궁하자 권선율은 "알았으면 빌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자 은수현은 "차라리 네 신념대로 해. 날 죽여"라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이날 강수호(김강우)는 대선 후보 김준(박혁권)의 뉴스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전 김준은 강수호와 악수를 나누며 "강 국장만 딱 믿고 간다. 살살 좀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강수호는 "생방송의 묘미를 느껴 보시죠. 멋진 답변 기대하겠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국민들이 김준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김준은 "요즘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다. 술 마시고 교통사고 내고, 길 가다가 노약자 걷어차고 그런 세상이다"라며 답을 이어갔다.

방송을 마친 김준은 "빈 손으로 오기 뭐해서 선물 하나 준비했다"며 강수호에게 의문의 사진이 담긴 봉투를 내밀었고 봉투를 받은 강수호의 표정은 차갑게 굳었다.

"방송 후 결과가 뜨겁다"는 반응에 김준은 "강 국장 덕분이다. 덕분에 지지율 좀 오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준은 권선율을 만났다. 그는 "내 오늘 네 덕 좀 봤다"라며 흡족해했다.

이내 김준은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내 사람들이다"라며 권선율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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