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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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뉴진스와 차별화가 '관건'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25 19: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하이브가 데뷔부터 메가 히트를 친 뉴진스에 이어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ILLIT)을 선보였다. 뉴진스의 신드롬급 인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한 이름으로, 두 단어 사이에 들어갈 동사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라는 뜻을 담았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발탁된 멤버들로 이뤄져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안에서 보여줬던 성장사를 발판으로 이제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하고자 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뉴진스가 데뷔하며 아이돌 5세대 시대의 문을 열었다. 하이브 내에서 2년도 되지 않아 아일릿이 데뷔하며 '하이브의 막내딸'을 자처했고, 대중 역시 뉴진스와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연이어 뉴진스와의 차별화 등을 물었지만 멤버들은 구체적 답변 보다는 "저희는 앨범에 담긴 의미와 같이 과몰입하며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밖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다소 원론적인 답으로 일관했다. 

그럼에도 아일릿만의 매력은 기대감을 더했다. 오디션을 통한 성장서사 외에도 멤버들의 출중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은 시작부터 뉴진스와는 다른 노선임을 증명했다. 

민주는 "저희 팀의 매력은 어떤 순간이든 과몰입한다는 것.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에 과몰입하고 무대 밖에서는 저희끼리 즐기고 있는 그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는 "회사의 본받을 수 있는 선배님들이 많다. 데뷔를 위해서 힘써주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아일릿만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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