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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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첫 의사 역할 "가볍게 준비 NO, 서적·강연 많이 들어" (수지맞은 우리)

기사입력 2024.03.25 14:48 / 기사수정 2024.03.25 14:4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함은정이 첫 의사역할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가 서로를 치유하며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함은정은 극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 진수지 역을 맡았다

첫 의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날 함은정은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의사 역할을 맡게 됐다. 아무래도 전문직이고 현존하는 직업이라 가볍게 하면 안될것같아서 현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만나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서적, 강연도 많이 챙겨 봤다. 무슨 말인지 알고 해야 할 것 같아서"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 얘기도 듣고 하면서 가볍지 않게 연기하고자 했다. 진수지 캐릭터는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남다르지 않았을까 싶다. 의사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내면에 깔린 아픔을 잘 감추고 치료하면서 지내는 것이 드라마 속에 녹여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기 변신에 대해 "'함은정이 하던 연기랑 다르네', '슴슴하네'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시청자분들에게 물들듯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25일(오늘)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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