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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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살아있나?' 이보영, 딸 "아빠 봤어" 목격담에 심란 (하이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25 06: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하이드' 이보영이 죽은 남편 이무생을 봤다는 딸의 이야기에 심란해졌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에는 나문영(이보영 분)의 남편 차성재(이무생)가 결국 사망한 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차성재가 사망한 현장을 찾은 그의 부모님은 시신을 더 이상 훼손하고 싶지 않다며 부검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나문영은 "부검을 부탁드린다"라며 사인을 파헤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얼마 뒤 나문영은 휴대폰으로 걸려 온 어린이집 선생님의 전화에 다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나문영은 응급실에서 딸 차봄(조은솔)과 마주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차봄이 길에서 아버지 차성재처럼 보이는 인물을 따라가려다 다칠 뻔한 것. 다행히 차봄은 유치원 선생님 덕에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차봄은 "나 아빠를 봤어. 없어지기 전에 확인하려고 했는데"라며 아버지 차성재처럼 보이는 인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문영은 "엄마도 아빠 닮은 사람 보면 따라가고 그래"라며 차봄을 다독였다.



이날 나문영은 남편 차성재의 죽음을 파헤치려다 시부모와 의견 대립을 겪기도 했다.

차성재의 아버지는 나문영을 불러 "너는 알고 있었니, 따로 남긴 건 없고"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상속부터 시작해라"라고 나문영에게 조언했다.

그러자 나문영은 시아버지에게 "보험금에 관심 없다. 봄이 아빠 죽음을 돈 문제로 치부하기 싫다.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차성재 아버지는 "진실이 언제나 옳은 건 아니다. 진실을 안다고 해도 이제와서 뭐가 달라지겠냐"라며 나문영을 만류했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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