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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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 김종민, 어린 조카 제보에 '당황'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25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어린 조카의 제보에 당황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조카의 제보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여행 2일 차 아침 기상 미션 없이 호텔 뷔페 조식을 먹기 위해 24층으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호텔식 뷔페 조식은 바다 건너편에 있다면서 호텔 옥상에 있는 해상 집라인 탑승장에서 집라인을 타고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고 했다.

'고소공포증' 김종민은 "너무 가파르다"며 경사를 핑계로 못 타겠다고 했다. 



그동안 몸무게 제한 때문에 집라인을 타지 못했던 문세윤은 처음으로 집라인을 탈 수 있게 됐다.

문세윤은 "집라인을 태어나서 처음 타본다"면서 긴장한 얼굴로 탑승장에 들어섰다. 연정훈과 유선호가 문세윤과 함께 1차로 출발했다. 

문세윤은 몸무게로 인해 압도적인 속도를 뽐내며 가장 먼저 도착을 했다. 문세윤은 생애 첫 집라인에 감동한 얼굴로 재밌다고 얘기했다.

나인우와 딘딘이 2차로 출발한 가운데 김종민은 도저히 못 타겠다며 조식 포기를 선언했다.

멤버들은 아침식사를 마친 후 데이트 명소라는 소호동동다리로 이동해 퇴근미션에 나섰다.

멤버들은 가족,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제작진은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안 된다며 멤버 전원이 성공해야 퇴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딘딘과 유선호는 어머니에게 연락, "사랑해" 듣기에 성공했다. 이어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게 전화를 했다.
 
연정훈은 아이들 이름을 넣어서 한가인이 "사랑해"를 얘기할 수 있게 했다. 한가인은 김종민이 "형수님 저는 어때요?"라고 묻자 "죄송하다. 제 남편이 아니라서"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사촌누나에게 전화해 미션을 성공시켰다. 김종민은 빽가한테 연락을 했다가 제작진이 질문 금지, 퀴즈 금지라는 옵션을 추가하자 성공하지 못하고 끊었다.

문세윤은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궁금해 하는 멤버들을 위해 아내에게 전화했다. 문세윤 아내는 "너무 행복하다. 사랑한다"고 문세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고민 끝에 조카 윤서와의 통화를 시도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조카에게 "삼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 없는 것 같아?"라고 기습질문을 던졌다.

김종민은 조카가 "있는 것 같다"고 대답하자 크게 당황한 얼굴로 "다 걸렸다"면서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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