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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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아역 이설아, 母 차화연 빚 갚으려 밤무대 출연

기사입력 2024.03.23 2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이설아를 타박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빚을 갚기 위해 어린 박도라(이설아)를 밤무대에 내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박도라는 어머니 백미자의 빚을 갚기 위해 밤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손님들은 어린 박도라의 무대를 보고 화를 냈고, 백미자는 어린 박도라의 몫으로 50만 원을 받기로 했던 출연료를 30만 원밖에 받지 못했다.

백미자는 "제대로 했어야지. 너 때문에 이거 30만 원밖에 못 벌었잖아"라며 타박했고, 어린 박도라는 "그래서 내가 하기 싫다 그랬잖아"라며 털어놨다.



백미자는 "너 지금 그 말이 나와? 엄마는 빚쟁이들한테 쫓겨서 다 죽게 생겼는데? 이거 갖고 가가지고 집에 좀 있어"라며 돈을 줬다.

어린 박도라는 "엄마 어디 가? 같이 안 가?"라며 불안해했고, 백미자는 "엄마 지금 빚쟁이들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잖아. 그러니까 네가 제대로 했어야지. 50만 원이라도 벌었어야지"라며 다그쳤다.

어린 박도라는 "엄마 미안해. 엄마 꼭 올 거지?"라며 사과했고, 백미자는 "알았어. 며칠만 기다려"라며 다독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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