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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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이혼' 김건모, 제주도서 포착…복귀는 언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1 11:03 / 기사수정 2024.03.21 11:0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포착됐다.

가수 박준희는 "건모 오빠 너무 오랜만이다"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건모는 술자리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 짙은 주름이 눈길을 끌지만 표정은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또한 김건모는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김건모는 유흥업소 점원으로 알려진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듬해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하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 여만인 지난해 11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항고했지만, 지난 6월 다시 기각 판결을 받았고, 재정신청 역시 기각됐다.

재판부는 "신청인(A씨)은 피의자를 강간 혐의로 고소해 검사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고,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건모의 논란은 지난 2019년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한 직후에 일어났다. 결국 두 사람은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2년 8개월여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혐의를 벗은 김건모는 당시 가수 복귀 시기를 조율하며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2년 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사진=박준희, 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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