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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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걱정 불태워"…천준혁 돌아온 더뉴식스, 열정의 '푸에고' [종합]

기사입력 2024.03.20 15:17 / 기사수정 2024.03.20 16:0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가 활동 중단을 끝낸 천준혁 복귀와 함께 한층 더 단단한 완전체 시너지를 예고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뉴식스(최태훈·우경준·장현수·천준혁·은휘·오성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FUE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 더뉴식스. 전작에서 Y2K 감성의 청량미를 드러냈던 이들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역대급 퍼포먼스를 통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오성준은 "9개월이라는 기간이 조금 길었지만 완벽한 퀄리티로 돌아오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조금 걸리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노래, 안무로 대중 앞에 서자는 마인드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싱글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이란 뜻으로, 여섯 멤버의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소년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성장해왔다. 

이번 트랙에서는 그간의 불안과 걱정을 모두 불태우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를 표현했다. 

오성준은 "불안과 걱정을 모두 떨쳐내자는 콘셉트에 맞게 성장하고 성숙한 자세로 컴백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컴백은 건강 문제로 약 1년 2개월의 활동 공백기를 가진 천준혁의 복귀로 기대감을 더했다. 

천준혁은 "꽤 오랜 시간 휴식을 가졌다. 멤버들이 제 오랜 공백을 채워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웠고 힘이 됐다. 휴식 기간 동안 오로지 빨리 건강 회복해서 멤버들과 함께 6인 완전체 활동을 다시 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휴식 취하며 지냈다"고 전했다. 



이번 컴백 활동을 위해 깜짝 변신한 빨간 머리에서 천준혁의 복귀 의지와 열정을 읽을 수 있다. 

천준혁은 "빨간 머리로 파격적으로 바꿔봤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파격적이고 강렬하게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의견을 제시했는데 회사 직원분들도 좋다고 해주셨다. 사실 어울릴지는 반신반의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100%를 넘어 1000% 만족한다"고 미소 지었다. 

멤버들도 천준혁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최태훈은 "준혁이의 의지가 정말 강했다. 준혁이가 부담 갖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이렇게 완벽에 가깝게 컴백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은휘 또한 "준혁이가 복귀 결정된 이후 마지막까지 연습실에 남아 오래 오래 연습하더라. 그만큼 노력 많이 했으니까 준혁이의 복귀 활동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더뉴식스의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천준혁은 "음악방송 1위, 좋은 차트 성적도 좋고 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뉴식스가 향하고 있는 목표는 저희가 추구하고 즐기는 음악이 대중에게 전해지고 공감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뉴식스 첫 싱글 '푸에고'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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