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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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빚 청산' 이상민, 아직도 압류 중? "저작권료 못 받아"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3.20 09:15 / 기사수정 2024.03.20 09:1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저작권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신효범이 골든걸스의 비주얼 멤버가 맞다"며 젊은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탁재훈이 "우리 엄마 젊었을 때 닮았다"고 하자 신효범은 "엄마라 불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효범은 전성기 때 세금만 5천만 원 이상 냈다고 밝혔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억 대의 금액이다. 신효범은 "정작 그땐 본인의 수입을 몰랐다. 사무실에서 다 알아서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또한 너무 바빠 헬리콥터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한 적도 있다고. 이은미는 "나만 못 타봤다"라고 하자 신효범은 "자체 콘서트를 많이 하니까"라며 덧붙였다. 탁재훈은 이은미를 위해 헬기를 부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신효범이 직접 부른 곡도 많고 만든 곡이 많다며 "저작권료 들어오나? 저작권협회 정기총회 가셨는지"라며 물었다.

탁재훈은 "정기총회를 어떻게 아나? 저작권 다 팔지 않았나"라고 이상민에게 묻자 "뭘 파나. 못 받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한 번 탁재훈이 "저작권도 없는 애가 무슨 정기총회를 신경 쓰냐"고 하자 이상민은 "정기총회에 참여하면 50만 원 준다고 해서 갔다"고 티키타카를 나눴다.

앞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69억 원 대의 빚을 떠안았다. 지난해 3월에 방송된 '돌싱포맨'에서는 "저작권 협회에는 아직 압류가 걸려있다. 늦으면 내년 초에 정리가 될 거다. 작사 100곡에 작곡이 80곡 정도"라며 저작권료에 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빚 청산을 마무리 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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