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탈의' 문세윤 vs '포동포동' 딘딘, 흑역사 사진 폭로전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딘딘이 흑역사 사진 폭로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전남 여수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오래 참기 대결이라는 얘기를 듣고 누가 이길지 예측해 동백꽃을 걸었다. 

이정규PD는 연정훈과 나인우가 할 대결은 간지럼 참기라고 알려줬다. 두 사람은 하모니카를 입에 물고 멤버들의 간지럼 공격을 참아내야 했다.

연정훈은 멤버들이 아무리 공격을 해도 반응이 없었다. 연정훈이 3분 12초를 기록한 상황에서 나인우가 사기가 떨어진 상태로 등판했다.



나인우는 간지럼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감전이 된 것처럼 몸을 움직이며 하모니카를 불고 말았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서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알려주면서 이자는 알아서 책정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정규PD는 다음 대결은 김종민과 딘딘의 눈치 대결이라고 얘기해줬다. 연정훈은 "종민이가 장난 아니야"라며 김종민의 승리를 예측했다.

김종민과 딘딘은 빨간색 아이템을 착용한 시민 많이 데려오기 대결을 하게 됐다. 이정규PD는 네일이나 입술 등 신체부위가 빨간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멤버들은 인지도가 좋은 김종민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딘딘이 김종민보다 4명 많은 9명을 데려오면서 승리를 했다.



멤버들은 1대 1 대결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문세윤은 나인우가 배우 트렌드 지수 1등을 한 것을 언급하며 "대단하네"라고 얘기해줬다.

문세윤은 딘딘의 기사도 찾아보다가 포동포동한 시절의 딘딘을 찾아냈다. 문세윤은 "얼핏 보면 나 같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자극 받은 딘딘은 문세윤의 사진을 계속 찾아보더니 과거 상의탈의 사진을 찾아 복수를 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이 식당에 도착하자 점심 메뉴는 여수 돌게장 정식이고 동백꽃으로 직접 사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동백꽃 부자인 딘딘은 푸짐하게 원하는 메뉴를 산 뒤 대출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김종민은 식사를 하기 위해 18개나 대출을 받고 나중에 24개 상환하기로 했다.

연정훈은 무리하게 대출한 김종민을 향해 "저러면 패가망신하는 거다"라고 한마디 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