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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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眞 최채원 "영화 데뷔 너무 떨려…美 복귀 미정" [화보]

기사입력 2024.03.15 16:34 / 기사수정 2024.03.15 16:3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2023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다가 한국에 건너와 미스코리아 진(眞)이 된 최채원은 이번 화보에서 환한 미소는 물론 주변을 밝게 해주는 에너지를 내보였다. 내추럴하면서 상큼한 무드, 공주 같은 발랄한 바이브, 시크한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촬영을 마친 후 근황을 묻자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감사하게도 여러 행사장에서도 불러주시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당선을 예상치 못했는데 갑자기 큰 타이틀을 얻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돼 얼떨떨하다"며 귀엽게 답했다.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그렇진 않았다. 주변 권유가 가장 컸고, 나도 젊었을 때 여자로서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진에 당선될 거라곤 정말 예상치 못했다"라고 답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외적 강점을 물었다. "환하고 예쁜 미소인 것 같다. 심사위원분들도 웃는 게 예쁘다고 많이 말해주셨다. 평소 주변에서도 웃는 게 예쁘단 말을 많이 듣는다"며 미소를 자랑했다.

활동 계획을 묻자 "데뷔작인 영화에 캐스팅되어 대본 리딩 앞둔 상태다. 너무 떨린다. 2년 정도 남은 학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에 가야 하는데, 배우 데뷔를 하게 돼 언제 돌아갈지 미정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앞으로 목표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배우로 데뷔한 후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 또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기에 나중에 꼭 전시회를 여는 것이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취미를 묻자 "자기 계발도서를 정말 많이 읽는다. 그리고 수영, PT 등 운동도 열심히 한다. 또 뮤지컬을 정말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보러 다닌다. 최애 작품은 '웃는 남자', 그리고 '레미제라블'이다. 그리고 미술을 전공해서인지 전시회도 좋아한다. 작품을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게 너무 재밌다"라고 답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선배님인 김성령-이하늬다. 미코 출신 중 배우로 가장 성공한 선배님들 같다. 나도 이렇게 되고 싶다"며 존경심을 보였다.

사진=BNT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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