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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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남편, 키스신 질투 안해…귀엽고 멋있다" (짠한형)

기사입력 2024.03.11 18:58 / 기사수정 2024.03.11 18:58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하늘이 남편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최초! 코냑 뽀려간(?) 여배우! (feat. 내 술! 내 술! 내 술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배우 김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은 "애기 아빠는 오늘 여기 나오는 걸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술자리에) 못나가게 하고, 막는 그런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즐기고 와라'라는 스타일이다"라며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제 눈에는 귀엽고 멋있다. 취향이 정말 잘 맞는다"라며 "둘 다 음식을 좋아한다. 맛집이라면 한 시간, 두 시간 줄도 선다"라고 밝혔다. 

또 "와인 먹을 때도 '이게 좀 더 부드럽지 않아?'하며 추천해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남편이 극 중에 키스신 있을 때 신경을 쓰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김하늘은 "남편은 키스신을 전혀 신경 안쓴다. 질투 안나냐고 물었더니,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하늘은 3년 전 재개봉한 영화 '동감'을 남편과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제가 21살 때 촬영하고 25년 후에 남편과 본 건데 너무 느낌이 이상했다. 영화를 보면서 계속 울었다. 촬영했을 때 저는 아무 계산 없이 너무 순수했었다. 매 장면 볼 때 마다 촬영 당시의 생각이 났었다"라며 "우니까 남편이 손잡아주더라. 시크한 편이라, 안아주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영화 관람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는 우는 게 민망해서 남편한테 '나 저때 너무 예뻤지'라고 물어봤다. 남편이 되게 예뻤다고 대답해줬다"라고 말해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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