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11
연예

양정아, 김승수에 '의미심장'…"남자로 생각할지 모르면서"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3.10 22:12 / 기사수정 2024.03.10 22:1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의 집을 찾은 20년 절친 양정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양정아의 등장에 김승수의 엄마는 활짝 웃었고, 서장훈은 "어머님이 굉장히 좋아하셨었는데"라고 언급했다. 과거 방송에서 김승수의 엄마는 "양정아 씨도 우리 아들을 좀 괜찮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던 적이 있다.

20년 지기임에도 김승수의 집에 혼자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는 양정아. 그는 "여기 맨날 너 혼자 독거노인 생활하는 그 집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가 "좀 있으면 지하철 공짜로 탈 거 기대하고 있다"고 과장하자 스튜디오의 엄마는 열받아 했고, 김재욱은 "진짜 친하신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정아가 김승수의 출연으로 '미우새'를 몇 번 봤다고 밝히며 한숨을 쉰 뒤 "정말 영양가 없이 바쁘더라"라고 팩트를 날리자 김승수는 "너도 내가 볼 때는 거의 '미우새'에 수석 합격 수준이다"라고 찐친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나 수석 합격 인생에 한 번도 없었어"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한 번 다녀온 뒤 다시 부모님과 살고 있다고 '미우새'임을 인정했다.

계속해서 양정아가 남자와 단둘이 만난지 7년 만이라고 밝히자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김승수는 "사우나라도 같이 할래?"라고 무리수를 뒀다.

이에 스튜지오의 서장훈은 "하지도 못 할 거면서 그 얘기를 왜 하는 거야 도대체"라고 답답해했고, 양정아는 "네가 먼저 그러니까 여자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원인을 찝었다.



양정아는 "내가 너를 남자로 생각할지 아닐지도 모르면서, 너 좋아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양정아가 김승수의 엄마를 언급하자 김승수는 "우리 엄마는 너랑 내가 예능 나왔을 때 그거 보고 네 얘기 가끔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모님들과 모여서도 양정아의 얘기를 자주 한다고.

이에 양정아도 "우리 집안 어른들도 너 얼굴 보면 내가 생각이 난대"라고 서로 집안의 생각을 알려 김승수의 엄마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