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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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졸업하자마자 성우 시험 봤었다" 깜짝 고백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4.03.10 21:09 / 기사수정 2024.03.10 21:0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성우 시험을 봤던 과거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시골 마을에서 라미란, 한가인, 류혜영, 조보아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네 사람은 숙소 '지프'에서 떨어져 있는 마을을 찾아 마트를 방문했다. 입구를 찾지 못하는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친 네 사람은 동네를 좀 더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들은 직접 보고 싶었던 거대한 악기인 '알프호른' 축제를 향해 움직였지만, 이들이 도착할 때쯤 딱 끝나 버리는 연주에 네 사람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퇴근길을 따라 걷던 중 한 연주자의 제안으로 라미란, 한가인, 류혜영은 연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단번에 성공한 류혜영, 한가인과 다르게 간신히 성공한 라미란의 연주를 듣던 한가인은 "왜 이렇게 구슬프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서 악기 주인에게 연주를 부탁해 세 사람은 눈 앞에서 연주를 감상했고, 기뻐했다. 다른 연주자와 대화를 했던 조보아는 아쉽게도 연주를 하지는 못했다.

류혜영은 "나 호른 해야 되겠다. 30년  만에 재능 찾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가인은 "한국에서 불 곳이 없다. 대관령 가야 된다"고 받아쳤다.

마을 탐방을 마친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숙소 '지트'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마을 풍경에 한가인은 '플란다스의 개'를, 류혜영은 '빨간 머리 앤'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라미라은 갑자기 "저렇게 못생긴 애는 처음이에요"라며 '빨간 머리 앤'의 장면을 따라 했고, 류혜영은 "우와 똑같아"라고 감탄했다.



조보아가 "언니가 (더빙)하신 게 아니라고요?"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언니 더빙했던 거 아니에요?"라고 성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라미란은 과거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성우 시험을 봤었다고 고백해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는 외화 더빙을 많이 했던 과거 시절을 회상하며 "전형적인 외화 더빙 톤이 있었다"고 말하더니 더빙 톤이 아닌 일반적인 톤으로 시험을 봐서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라미란은 조보아에게 "성우 잘할 것 같다. 음성 변조 잘할 것 같아"라고 추천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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