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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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운 적중" 문세윤, 짬뽕 먹으러 강릉 교동行 '왕복 8시간'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1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이 짬뽕을 먹으러 강릉 교동으로 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이 혼자 강릉 교동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강화 자유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교동도 레트로 시장 투어에 나섰다. 딘딘은 교동도 짬뽕을 먹기 위해 자신이 예약한 중식당으로 들어갔다. 
 
딘딘은 전날 예고했던 추가된 일정의 정체를 공개했다. 앞서 딘딘의 교동도 투어 얘기를 듣고 나인우가 "한 명만 강릉 교동 가자"는 얘기를 했다는 것.

딘딘은 나인우의 아이디어를 듣고 강릉 교동 짬뽕 먹기를 추가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촬영일인 토요일 기준으로 강릉까지는 편도 5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나인우는 자신이 내뱉은 말이 있으니 페널티를 받겠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전 여행에서 반칙 상황이 있었던 딘딘, 김종민에게도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강릉행이 결정된 주종현PD가 직접 돌림판을 돌린 결과 문세윤이 걸렸다. 멤버들은 전날 문세윤의 운세에서 출장, 파견운이 있다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놀라워했다.

문세윤과 함께 강릉으로 가야 하는 담당VJ는 "아까 기분이 이상하다 했다"면서 좌절했다.

이번 여행의 책임자 딘딘은 문세윤이 만 원만 달라고 하자 만 구천 원을 주겠다면서 "뭔가 짊어지고 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곧장 강릉 교동으로 출발을 하게 됐다. 문세윤은 "너무 해이해졌다. 가서 마음을 다 잡겠다"는 각오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강화 교동도에 남은 멤버들은 문세윤을 보내놓고 용돈을 탈탈 털어서 푸짐하게 주문을 했다.



문세윤은 옆에 탄 담당VJ에게 "퇴근 기운을 안 준 거 아니냐", "나 운세를 보는데 너무 세하더라"라고 하소연을 했다.

주종현PD는 낙심한 문세윤을 위해 지금 가는 식당이 맛집이라고 얘기해줬다. 문세윤은 "힘이 된다"면서 마지못해 웃었다.

문세윤은 4시간 20분 만에 강릉 교동 짬뽕집에 도착, 마감직전이라 웨이팅 없이 입장해 짬뽕과 공깃밥을 주문했다.

문세윤은 딘딘이 준 용돈을 세어보다가 2천 원이 비는 것을 보고 "끝까지 장난질이네"라고 분노했다.

원래 음식 사진을 안 찍는다는 문세윤은 강릉 교동표 짬뽕 비주얼에 사진부터 찍은 뒤 국물을 맛 봤다.

문세윤은 울컥한 얼굴로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음미하면서 짬뽕을 먹었다. 15분 만에 짬뽕을 다 먹은 문세윤은 "또 4시간을 가야 한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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