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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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민희 "이석훈, 예의범절 중시…덕분에 사람처럼 살아" (불후)

기사입력 2024.03.09 18:39 / 기사수정 2024.03.09 18:3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크래비티(CRAVITY) 멤버들이 SG워너비 이석훈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1세기 레전드 제3부 솔(Soul)의 신 SG워너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은 이보람X안성훈, 유태평양X김준수, 브로맨스, 크래비티(CRAVITY) 정모&민희&우빈, 리베란테 등이 출연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먼저 4세대 대표 아이돌 크래비티가 도전자로 나섰다. 이석훈은 정모와 민희가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보컬 선생님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이찬원은 "이석훈씨가 아이돌 보컬 라인 사이에서는 무서운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김준현이 "이석훈이 정말 무섭냐"라고 묻자 민희는 "네"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희는 "이석훈이 '가수가 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되라'고 조언하셨다. 예의있게 얘기하라고도 하셨다"라며 예의범절을 중시하던 이석훈을 떠올렸다.

김준현이 "그때 좀 철이 없었냐"라고 묻자 민희는 "그래서 지금은 사람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민희는 "4~5살 때부터 SG워너비 노래를 많이 들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찬원은 "나도 4살 때 들었던 송대관 선배님의 노래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며 공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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