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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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올해 연봉 '1원' 받는다…"하이브 의장으로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9 10: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연봉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2024년 사내이사 보수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방시혁 의장은 올해 1원의 급여를 받는다. 하이브는 "의장으로서 책임경영 강화 및 하이브의 'Pay for Performance' 보상철학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본 연봉은 1원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여금은 9억8천만원으로 책정, "의장 단기성과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보상위원회에서 2023년 경영성과 및 평가지표에 따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상여금 평가지표는 목표 대비 매출액 달성도, 목표 대비 영업이익 달성도, 마켓 대비 주가상승률, 지속가능경영지표 전년대비 향상 수준, 변화와 혁신 관련 지표 달성 수준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임원들의 성과보수 현황도 공개됐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급여로 5천만원을 받았다.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2023년 이사의 보수한도 내에서 개인의 수행 역할과 기여도, 전문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상위원회에서 당해년도 연간 급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상여금은 3억원, 복리후생기준에 따른 기타근로소득은 7백만원으로, 총액 3억5천7백 원이다.

한편, 박지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급여 9억1천만원과 상여금6억을 포함해 총 15억2천만원을 받았다. 올해 계획으로는 급여 10억원, 상여 10억원으로 결정됐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4.9% 신장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31.7%, 영업이익 24.7%다.

사진=하이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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