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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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7년전 그림이 경매에…시작가 3천만원

기사입력 2024.03.08 17: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 

서울옥션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9일 진행되는 현대미술 경매에 지드래곤의 작품인 'Youth is Flower'가 출품됐다. 

'Youth is Flower'는 철제 패널에 마커와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제작됐으며, 지드래곤이 지난 2017년 작업한 작품이다. '권지용(G-DRAGON)'이라는 작가명으로 서울옥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드래곤은 과거부터 미술 작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전 기획에 참여했으며, 2019년에는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컬렉터 50인에 들기도 했다. 

다만 지드래곤이 직접 제작한 순수미술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드래곤의 작품의 추정가는 '별도 문의'라고 공지돼 있으나, 서울옥션 측에 따르면 경매 시작가는 3천만 원이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경매에서 낙찰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현재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전시돼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서울옥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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