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서유기' 규현 팬" 04년생 신해솔에 분노 "내가 만들었는데" (길거리심사단)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이승기가 자신이 출연한 예능 '신서유기'를 언급한 2004년 생 가수 신해솔에 분노했다.

6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는 MC 이승기와 규현이 팀을 나눠 버스킹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현은 "팀원은 정해놓았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리얼로 가야 한다"며 초반부터 티격태격했다.

이후 규현 팀에는 이젤과 강성희가, 이승기 팀에는 리진과 신해솔 등이 합류했다.



규현은 2005년 생인 리진의 나이 이야기를 꺼내며 1987년 생인 이승기와의 나이 차이를 말했고, 이승기는 "제가 2004년 데뷔, 05학번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승기 팀으로 합류한 신해솔은 "사실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한다. 규현 님과 팀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신서유기'를 처음 만든 것이 (나)영석이 형과 저다"라고 설명했지만,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씁쓸해하며 "그 때 우리가 사정이 좀 그래서 인터넷으로 해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유명 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